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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파리산 제자 영입에 조건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하비 시몬스를 라이프치히로 임대되기 전 영입하려 했지만, MCW 사용자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시몬스는 과거 독일 무대에서 맹활약한 바 있으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골 15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으로 복귀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구상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고, 또 한 번 독일로 돌아가 레드불 라이프치히에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아스널과 맨유는 시몬스의 미래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특히 맨유는 유로 2024 개막 전부터 이미 시몬스 측과 접촉하며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몬스 본인은 독일 무대로의 복귀에 더 집중하고 있었다.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 유효하지만, 1군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다면 시몬스가 타 리그로의 이적을 고려할 여지는 충분하다.

MCW의 분석에 따르면, 맨유가 시몬스를 영입하기 위한 핵심 전제 조건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다. 만약 에릭 텐 하흐의 팀이 프리미어리그 상위 4위 안에 들지 못한다면, 시몬스 영입 가능성은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 그러나 챔스 진출에 성공한다면 맨유는 이 유망한 네덜란드 미드필더를 설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다만 시몬스가 내년 여름 PSG 계약의 마지막 2년 차에 접어든다는 점에서, 이적료는 이전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MCW는 또 다른 이적 관련 정보도 추적하고 있다. 바로 아스널의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에 대한 내용이다. 프리미어리그에 빠르게 적응한 토미야스는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아르테타 감독에게 유용한 자원이었지만, 잦은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프리시즌 무릎 부상으로 아직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은 그의 가치를 인정하며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아스널은 토미야스의 공백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단 한 골만 허용했고, 좌우 측면에는 카라피오리와 팀버가 경쟁 구도를 이루며 탄탄한 수비 라인을 형성했다. 센터백 듀오 윌리엄 살리바와 가브리엘, 그리고 오른쪽 수비를 책임지는 벤 화이트의 조합도 흔들림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미야스는 오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MCW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현재 이탈리아의 명문 세 팀, 즉 나폴리, 유벤투스, 인테르 밀란이 토미야스를 주시하고 있으며, 인테르가 영입 경쟁에서 한발 앞서 있는 상황이다. 토미야스는 원래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활약하다 아스널로 이적했던 만큼, 세리에A 복귀에 대한 적응력도 문제되지 않을 전망이다.

물론, 아르테타 감독은 시즌 도중 중요한 수비 자원을 내보내길 원치 않으며, 아스널이 토미야스를 매각하기 위해서는 약 2,500만 파운드 이상의 제안이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건강 이슈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다재다능함은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국 MCW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이 맨유와 아스널 양측 모두에게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맨유는 챔스 티켓 확보에 전력을 다해야 하며, 아스널은 수비진 재편 여부에 따라 시즌 후반 레이스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모든 변수는 여전히 열려 있으며, 향후 행보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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