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음바페의 부진이 레알 마드리드 내부 갈등의 중심이 되며 MCW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논쟁거리로 떠올랐다. 그가 팀에 합류하기 전, 레알은 유럽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를 동시 제패했지만, 이번 시즌 음바페가 가세한 이후 팀 분위기는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특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포지션 중복 문제는 팀 전술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MCW 관측에 따르면, 이 두 스타의 플레이 스타일이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에서 공존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라리가 개막 후 레알은 세 경기 중 두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주춤했고, 내부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는 중이다. 최근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현재까지 13차례 득점 기회를 창출하며 활발한 공격 가담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음바페는 찬스 메이킹 수치가 ‘0’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는 레알 입단 이후 첫 라리가 골을 넣기 위해 개인 플레이에만 치중하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팀 플레이에 대한 기여도가 현저히 낮다는 평가다. 경기 중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는 서로에게 불만을 표출하는 장면도 포착되어, 두 슈퍼스타 간의 불협화음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음바페는 특유의 승부욕과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의 경기력으로는 중앙 공격수 역할을 수행하기에 부적합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만약 향후 개선이 없다면 레알 내 입지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는 거취에 대해 고민 중이다. 최근 그는 스페인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로드리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맨시티 중원의 핵으로 활약하며, 그가 출전한 경기에서 팀은 대부분 패하지 않았다. 이러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맨시티는 그와의 재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하지만 MCW에 따르면, 유로 2024 기간 중 로드리는 카르바할의 적극적인 권유를 받으며 레알의 미래 청사진을 들었고, 그 이후 이적에 대한 흔들림이 더욱 커졌다. 유로 결승 직후 그는 “맨시티 잔류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로 인해 UEFA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처분까지 받았다.
현재 로드리의 시장 가치는 정점을 찍고 있으며, MCW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약 1억 2천만 유로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레알이 이 금액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향후 이적 시장에서 큰 관심사다. 특히 팀 내 불안 요소가 커지고 있는 지금, 레알은 다시 한 번 중원의 핵심을 리빌딩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음바페의 개인주의적 플레이가 비판받는 한편, 로드리의 안정된 조율 능력은 레알 마드리드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MCW 사용자들은 올 시즌이 레알에게 있어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한 수가 향후 5년을 좌우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