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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W 분석 아스널 우승 위한 마지막 퍼즐

알게 모르게 아스널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이적 시장에서 적지 않은 투자를 해왔다. MCW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이후 아스널은 무려 6억 7천만 유로를 이적료로 쏟아부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성과는 FA컵 1회, 커뮤니티 실드 2회에 그치고 있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엔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그렇다고 아르테타의 지도력을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 MCW 사용자들도 인정하듯, 그가 부임한 이후 아스널은 예전의 침체된 분위기를 벗고 다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 우승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현재 아스널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낸 팀은 사실상 맨시티뿐이다. 이는 아르테타가 만들어낸 변화의 결과물이며, 그의 축구 철학과 팀 개편은 분명 진전을 이루고 있다.

다만, 아스널이 진정한 우승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한 조각’이 필요하다는 것이 공통된 시각이다. 그 조각은 다름 아닌 ‘정통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현재 아스널에는 많은 재능 있는 공격 자원이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중앙 스트라이커는 없다. 하버츠가 최근 임시로 중용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으나, 그는 원 포지션이 아니며, 장기적으로 볼 때 한계가 명확하다.

MCW 분석에 따르면, 아르테타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반드시 톱클래스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만 한다. 하지만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선수의 능력은 물론, 나이, 리그 적응력, 부상 이력, 그리고 금액까지 고려해야 할 변수가 너무나 많다. 그만큼 아르테타와 영입 팀의 역량이 시험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한 명의 공격수만으로는 팀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바이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도 드러났듯, 아스널은 전방 마무리 외에도 중원 장악력, 측면 돌파, 수비 집중력 등 다방면에서의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전 포지션에서 안정적이고 탄탄한 선수층을 갖춰야만 진정한 우승 경쟁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아스널의 성장은 충분히 고무적이다.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경쟁 속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뚜렷하고 팀 전술도 점차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MCW 사용자들은 “지금이 바로 진짜 중요한 시점”이라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판단이 곧 다음 시즌 아스널의 성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르테타가 마지막 퍼즐 조각을 제대로 끼울 수 있다면, 아스널은 20년 가까이 기다려온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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